완도군 노화북초,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교육정책뉴스 유채연 기자] 완도군 노화북초등학교(교장 최양옥) 2학년 학생들이 지난 12월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지난 9일 직접 뜬 모자를 보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모자뜨기 세트를 구입하면 구입한 금액이 아프리카 학생들이 보건프로그램 지원에 쓰이고, 모자는 신생아들에게 전달되는 겨울에 진행되는 봉사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노화북초 2학년 학생들은 통합교과에서 아프리카의 사막근처나 일교차가 심하게 나는 지역의 아기들에게는 모자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접한 후, 프로젝트학습의 마지막활동으로 아프리카친구들에게 모자를 직접 떠 보내주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이다.

비록 모자를 뜨기 위해서 선생님의 많은 도움을 받아야 했지만, 모둠친구들과 협력하여 모자를 완성한 후 많은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2학년 김유경 학생은 "이 모자에 많은 추억을 담길 바란다"며 편지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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