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학생상담 역량 강화 직무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이상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초‧중·고·특수교원 및 전문 상담 인력, 경찰청 스쿨폴리스 등 154명을 대상으로 학생상담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2018년 학생상담 역량 강화 직무연수' 개강식은 김영오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과 박치모 울산대학교 교학부 총장, 임성수 울산지방검찰청 담당 검사, 이윤철 법사랑 위원 울산지역연합회 부회장 및 연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렸다.

학생상담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교원 및 스쿨폴리스, 법사랑 위원 상담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2013년 1월, 울산지역 5개 기관(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대학교,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지방검찰청, 법사랑위원울산지역연합회)이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약하였고 지속해서 협업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여 지난해 하반기까지 2,296여 명이 이수했다.

2018년부터는 지속적인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기본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반을 새롭게 개설하였으며 15시간씩 총 63명이 수강할 계획이다.

또한, 위(Wee) 센터 및 위(Wee) 클래스 전문 상담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상담목표별 기법 직무연수'를 개설하여 울산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며 공감 능력, 의사소통능력, 갈등 해결능력 향상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15시간, 총 40명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김영오 교육국장은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 및 심리적인 치료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바른 선택의 방법과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교원과 상담 인력의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생각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갈 수 있는 연수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연수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연수 참여를 당부했다.

울산시교육청에서는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을 위한 통합적인 상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상담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연수주제 선정 및 심화 연수 등을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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