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문화원, 겨울 방학 중 문화예술 교실 개강식 실시

[교육정책뉴스 조아라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이 1월 2일 10시에 초, 중학생 400여 명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겨울 방학 중 문화예술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겨울방학중문화예술교실은 학생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월 2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에 걸쳐 15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강좌에는 301명이 신청하여 오전반 15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음악 분야에는 레인보우 동요 교실, 타고 노는 가야금, EQ 발달 난타, 오카리나, 통기타, 바이올린 등 6개, 미술 분야에는 상상 속으로 미술관, 조몰락 도예 교실, 토털공예 등 3개, 체육 분야에는 골프야 안녕, 아이돌 댄스, 뉴스포츠 등 3개, 문화 분야에는 마술, 창의 역사, 독서 인성 등 3개, 총 15개의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개설됐으며, 수강생들은 모든 강좌에 무료로 참여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된다,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 문화예술부장 김옥례는 환영식에서 "학생들이 신청한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끼를 스스로 찾아보고 새해를 맞아 힘차게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조몰락 도예 교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포항송곡초등학교 3학년 박〇○ 학생은 "흙을 만지고, 빚고 구워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보람찬 겨울방학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방학 때마다 이런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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