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전초등학교,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실시하고 성금 월드비전에 전달

[교육정책뉴스 조아라 기자] 대전유천초등학교(교장 안태성)가 지난 10일 2018 글로벌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를 실시하고 모아진 성금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지역 본부에 전달했다.

교육복지 학교로 선정된 이후 배려와 나눔 정신이 함양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유천초등학교는 이번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이 한 층 더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모아진 총 208개의 '사랑의 빵' 저금통들은 월드비전 지역 본부로 보내져 케냐 응가레마라 희망학교 건축, 화장실, 식수 시설, 책걸상 및 학습교구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대전유천초등학교 교장(안태성)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가 나눔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글로벌 희망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살아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 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 학생은 "평소에 지역사회 및 학교로부터 많은 사랑과 지원을 받아왔는데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내가 지금까지 받아온 혜택을 조금이나마 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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