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심 영어 교수학습으로 역량 강화의 계기 마련

[교육정책뉴스 정하은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초등 정규 교사 및 중등 영어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English Only Time(EOT) 직무연수'가 1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EOT 직무연수'는 초등 교과전담교사, 일반교사 및 중등 영어교사들의 희망 신청을 받아 운영되는 2학점 연수과정이다. 초등 교담반 및 일반교사반, 중등 교사반의 총 3개 반으로 조직 편성돼 9월 25일부터 10주간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직무연수 내용은 영어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 고취와 실용영어 능력 함양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및 게임 위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실습, 토론 및 발표 등 과정을 통해 실제 영어 교수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과 전략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 김치곤 장학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EOT 직무연수는 학생들의 자발적 수업 참여를 유도하고, 실제 영어 수업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교사들의 연수 만족도가 높고 영어 수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영어교육과정 운영의 용이성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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