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중학생 창의 리더십과정' 성공적인 수료

[교육정책뉴스 정보미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순천, 진도지역 중학교 2학년 모범학생과 학급 임원 86명을 대상으로, '제6기 중학생 창의 리더십과정'을 운영했다.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지도자 육성'이라는 교육목표에 기반을 둔 중학생 창의 리더십과정은, 참가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을 길러 리더로서의 지도성과 도덕성을 함양시키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창의성 계발에 중점을 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리더십과정의 특징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보다 심도있게 체험하기 위하여 국립남도국악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국악기에 대한 심층 이해와 전문 국악단원들이 펼치는 국악 콘서트 관람을 통하여 아름다운 국악의 우수성을 맛봄으로써 우리 가락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순천 풍덕중학교 서동하 학생은 "리더십과정을 통해서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더 자세하게 국악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아름다운 우리 가락의 선율을 통해 우리 문화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형 원장은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하여 우리 문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길러볼 기회가 되었고, 미래사회의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당당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중학생 창의 리더십과정은, 3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내 중학교 2학년 모범학생과 학급 임원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총 6기 488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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