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체험 중심 수학활동 통해 수학에 흥미 향상할 수 있는 기회 마련

[교육정책뉴스 김선미 기자] 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이 지난 10일 목포수학교육체험센터가 위치한 목포중앙초등학교에서 초·중·고 학생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목포놀이수학체험전'을 개최했다.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활동을 통해 재미있고 친근하게 수학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목포놀이수학체험전'은 목포놀이수학연구회, 수학 나눔학교, 수학 학생동아리의 교사와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하여 운영했다.

이번 체험전에서는 직선으로 만드는 곡선, 칼레이도 사이클, 스트링아트 드림캐처 등 수학 공예 활동을 포함한 20여 개의 수학 체험 부스와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목포수학포스터 그리기 대회 우수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지난 10월에 개관한 목포수학교육체험센터의 수학체험교실 개방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목포애향초 수학 동아리의 한 학생은 "제4회 전남수학축전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직접 부스를 운영하게 되어서 참으로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체험전이 매년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 체험활동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실수업 개선 교사 연수, 수학 필수 교구 대여, 수학 클리닉, 학부모 연수 등 목포수학교육체험센터를 중심으로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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