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옥곡초, '동요 부르기 대회' 대상 수상

[교육정책뉴스 송형준 기자] 경산 옥곡초등학교(교장 송홍락)가 지난 8일 경북 초등음악 교과교육연구회 주최로 경상북도 교육청문화원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북도 초등학생 동요 부르기대회'에 출전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에 있는 33개의 중창, 독창 팀이 참가했다.

그 가운데 옥곡 초등학교는 김◯◯ 외 11명의 학생들이 '행복 마을'라는 곡을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그리고 심사단과 관중으로부터 칭찬을 받으면서 중창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창으로 참가한 2학년 정◯◯은 아름다운 발성으로 '잠자리'를 불러 은상을 차지했다.

학교 측은 "지난 3월에 창단하여 방과 후 일주일에 2번씩 2시간씩 연습을 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와서 합창 연습을 꾸준히 하였다"고 전했다.

송홍락 교장은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온 합창부 소속 학생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는 12월 18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창단 공연이 있을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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