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특별학급, 다문화 예비학교, 다문화 중점학교의 운영사례 나눔과 정책제언

[교육정책뉴스 정하은 기자] 경기도 교육청이 22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다문화 관련 담당교사와 관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사례 나눔'을 진행한다.

이번 나눔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교의 사례를 나누고, 현장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운영사례 나눔, 연구회 운영 결과 보고, 정책 제언 및 운영방안 협의로 구성되었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다문화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특별학급, 다문화청소년의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는 예비학교, 모든 학생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는 중점학교이다.

현재 경기도 내 다문화 특별학급은 31교에서 36개 학급이 있으며, 다문화 중점학교는 초등학교 23교·중학교 6교·고등학교 1교 등 총 30교가 있으며, 경기도형 다문화 예비학교는 25교 25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다문화 예비학교는 한국어교육과정 240시간을 이수하면 다문화 학생 학력 심의위원회를 열어 일반학교의 적정 학년에 배치한다. 이번 해 3회 실시하여 104명이 학생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도 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가을이 참 아름다운 것은 빨강, 노랑, 초록 등 다양한 색깔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기 때문"이라며, "이제 우리 사회도 다양한 문화가 서로 포옹하고 보듬어 안는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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