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중, 서울보성중과 다시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

[교육정책뉴스 박지민 기자] 부산 해운대중학교 풋살팀이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 한국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는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각 시도대표 16개교가 참가하여 지난 17일 조별 예선리그와 18일 본선 토너먼트를 치뤘다. 

부산 대표로 해운대 중학교 풋살팀이 출전했다. 해운대 학교는 조별 예선에서 2승 1무로 본선에 진출해 4강에서 진주 동중학교를, 결승전에서 서울보성중학교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

해운대중학교와 서울보성중학교는 지난 6월 포카리스웨트배 전국풋살대회 결승전에서도 맞붙어 해운대중학교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두 라이벌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만났고 치열한 접전 끝에 해운대중학교가 숭리의 기쁨을 누렸다.

김진훈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은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방과 후 수업시간, 점심시간 및 주말을 활용하여 꾸준히 훈련을 해 온 결과다"며, "우승을 차지한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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