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화학교, 독서퀴즈대회 개최

[교육정책뉴스 유채연 기자] 지난 28일 함평영화학교(교장 전승주) 정양관에서 독서퀴즈대회가 펼쳐졌다. 

사회자의 문제제출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시작됐고, 종종 다수의 선택보다 자신만의 주관으로 택한 정답의 이유를 말하기도 하고, 탈락자들이 속속 나올 때마다 살아남은 이들의 포부가 정양관을 가득 메웠다. 

학부모초청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독서퀴즈대회는 특색교육활동인 독서토론교육의 결실이다.

‘O,X 퀴즈→선다형→단답형’ 순서의 학생수준별 난이도를 조절한 문제들을 출제하여 최종 1인이 선발 될 때까지 퀴즈가 진행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교육과정별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선발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안겨주었고, 부모님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또 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함평영화학교 전승주 교장은 "신학기 때 각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여 특색교육시간을 활용하여 읽고, 쓰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오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과 자신의 생각에 타당한 뒷받침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활동들이 어렵고 제약이 있는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모두가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활동임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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