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고 체험하며 스스로 찾아가는 진로교육

2018 교장 워크숍 현장 사진

[교육정책뉴스 이상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가 30일, 충청북도진로교육원 및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18 교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진로교육의 선도주자로 앞장서가고 있는 충북진로교육원을 방문해 10여개 체험관의 40여개 직업체험 시설과 학생 교육 과정 현장을 돌아보며 급변하는 시대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직업 탐색의 변화상을 맛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스마트 팜, 로봇기술마을, 방송영상마을, 항공우주마을 등에서 직접 최첨단 기계들과 장비를 작동해보고 실습하면서 학생들의 진로교육의 방향을 토론하고, 내년도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장이 됐다. 

충청북도진로교육원 김기탁 원장은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진로교육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유연성을 갖춘 진로교육의 필요성에 발맞추어 진행한 진로체험 구성의 원칙과 진행과정의 어려움 등을 나누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학생 개별 체험 활용 방안의 강구, 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적인 과학기술창조력을 갖추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한 인재양성과 학생의 최적화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진로를 찾아주는 교육을 위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더욱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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