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중심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회

[교육정책뉴스 정보미 기자]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이 지난 6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학교 인성교육 업무 담당교사와 지역단체 관계자 등 110여 명을 대상으로 강북인성마을 성과나눔회를 가졌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인성중심 학교문화 확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나눔회는 '우리학교 인사하기 프로젝트', '지역단체 연계 너나들이 인성체험', '꽃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및 '우리고장 탐구여행' 운영 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발표, 인성교육 연수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과, 우수사례 및 내년도 사업 안내를 익숙한 노래를 개사하여 뮤직비디오 형태로 자체 제작하여 안내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과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인성교육을 추진한 '2018 강북인성마을 사업'은 강북교육지원청이 교육부로부터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5년간 지속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이 날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단체(울산문화원연합회, 울산생명의숲, 현대예술관 ) 담당자 및 업무 담당교사를 모셔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강북인성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힘을 모아주신 업무 담당교사를 위해 마음길부모교육진흥원 김준희 원장을 초청하여 그림색채심리로 보는 자아, 뇌발달로 보는 관계소통법을 주제로 하는 '色 다른 인성교육'을 진행하여 강의 내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성과나눔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업무 담당교사는 "업무 전달 중심의 경직된 성과보고회가 아니라 그동안의 성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을 익숙한 뮤직비디오로 만날 수 있어 오히려 더 기억이 잘 되었고, 감성컬러 특강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애경 교육장은 "2019 학년에도 가정, 학교,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모두가 공감하고 모두가 동참하는 인성중심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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