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

[교육정책뉴스 박지민 기자] 부산 사상구 덕포여자중학교(교장 성찬호)는 지난 8일 학교 가사실에서 봉사동아리 학생과 사상다행복교육지구 학부모동아리, 교직원 등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열었다.

학생들은 행사 당일 학부모와 학생들, 교직원이 모두 모여 전날 준비한 배추와 김장 양념을 이용해 100포기가 넘는 김치를 담궜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김장이 끝난 후 바로 직접 김치를 들고 사상구청 복지과와 협의해 선정한 독거노인 25세대를 방문해 김치와 함께 마음을 전했다.

행사참여자 중 한 학부모는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김장김치를 담궈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동네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주민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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