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사 모두 긍정적평가...우즈베키스탄, 중국, 알제리, 멕시코 4개국의 원어민 강사 초빙

[교육정책뉴스 이준호 기자] 경기도 수원 공립 큰나래유치원이 올 한 해 동안 세계문화 이해교육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중국, 알제리, 멕시코 4개국의 원어민 강사를 유치원으로 초빙하여 각 나라에 대해 6주씩, 총 24주간 수업을 진행했다.

세계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자 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 4개국의 인사말, 전통 예술, 음식, 놀이, 의복 등을 알아보았다.

원어민 강사가 자국의 언어로 수업을 진행하여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의 언어를 접해볼 수 있었으며 단순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게임, 놀이, 요리 등 체험형 활동들로 진행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유치원 교사들은 "세계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학부모들은 "다양한 문화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며 "유아기 외국어 교육의 부정적인 생각도 세계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바뀌었다."고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

전영로 원장은 "우리나라는 점점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고 있으며, 그에 맞게 다문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전하며 내년에도 다문화 역량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을 시시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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