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4일 전북, 경기, 서울 일원에서 실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교육정책뉴스 이준호 기자] 목포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북, 경기도, 서울 일원에서 목포 관내 유․초․중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2018 목포교육 우수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교혁신의 교육철학 방향을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전북과 경기도의 혁신학교와 마을학교 탐방,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중심 정책방향을 학교 현장에 전파하고 더불어 실천해 나갈 의욕 있고 역량 있는 교원들이 함께하여 2019학년도 혁신지구 운영의 혁신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 성찰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은 "전주중앙초등학교의 원도심학교 활성화 방안과 시흥시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참이슬 마을학교의 운영 사례는 우리 지역과 비슷한 사례라서 마음에 와 닿았다."고 했으며, "장곡중학교의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수업 혁신을 통해 변화된 학교와 마을의 모습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사들의 자발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학교혁신을 이루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성과가 우수한 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교원들이 현장에서 얻은 배움을 직접 실천하고 나누어, 학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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