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초, '해보권역 교원 대상 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송형준 기자] 해보초등학교(교장 박소영)가 지난 13일 해보권역(해보초,나산초,월야초,함평해보중,월야중,나산실용중)에서 근무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강사 김00(광주 연제초 교사)은 회복적 실천가로서의 교사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학급에서 실제 실시하고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생들을 통제하고 학교 폭력 가해자 학생 중심 교육이 아닌 학생들을 존중하고 학생들의 자발성과 공동체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관계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관계 그물망을 형성하여 학교 및 학급 내에서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00중 이00교사는 "처음 이 연수를 참여하라는 말을 듣고 학기말이라 바쁜데 무슨 연수를 들으라고 하지 생각하며 왔다"며 "그런데 강사님께서 직접 반 아이들과 하셨던 실천사례를 들으며 오길 잘했다는 생각과 내 모습을 되돌아보며 학생들의 잘못 등을 통제하고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평화로운 학급공동체를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하는 교사가 싶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해보초등학교 박소영 교장은 "2019년 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뿐만 아니라 회복적 생활교육에 중점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주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확대하여 학교 폭력없이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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