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주재현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무학고등학교(이하 무학고 교장 오일영) 사회과 연합 동아리(지도교사 조지형, 이주형)가 지난 28일 지역 독거노인 돕기 '연탄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서 무학고 학생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연탄 700장을 하양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경기가 어려워 이웃의 손길이 많이 줄었는데 무학고 학생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봉사에서 전달된 연탄은 학생들이 교내 축제 ‘무학제’ 동아리 부스 수익금과 부원들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무학고등학교 오일영 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