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지난 29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겨울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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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주재현 기자] 전라남도여수영재교육원(원장 김연식)이 지난달 29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9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여수영재교육원 예술영재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100여 명의 여수영재교육원 예술 영역 3기 학생들은 여수시와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지원 아래 매년 여름 앙상블 연주회와 겨울 정기 연주회를 가져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중앙대학교 금노상 교수의 지휘 아래 파트별 지도 강사 13명이 개인의 특성에 맞는 섬세한 지도를 통해 준비됐다.

공연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협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바이올린 조의진(삼일중 2년, 랄로-스페인 교향곡), 트럼펫 진채원(문수중 3년, 훔멜-트럼펫 협주곡), 첼로 김규리(충무고 1년, 포퍼-헝가리안 랩소디) 세 학생의 협연 무대가 이어졌다. 피날레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Symphony No. 8 in G major) 전 악장 연주였다.

연주회의 기획을 맡은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목적은 우리 아이들에게 지역 교육공동체에 공헌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것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여수시민들을 비롯한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김연식)은 "여수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보다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여수의 예술 영재들이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공연하는 과정에서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배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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