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여중 학생들, '마을이 삶의 배움터'라는 인식의 계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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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이종환 기자] 제주 한림여자중학교(교장 강영철)가 지난 3일 자유학기제 교과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래의 우리마을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부스는 1학년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교과통합 프로젝트 수업인 '도담도담 배움터 우리마을'의 마무리 단계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사회와 기술·가정의 교과통합(34시간) 수업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해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1학년 학생들이 마을별로 5~6명씩 한 조가 되어 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체험과 미용 체험 등의 9개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전교생이 부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이 삶의 터전이자 배움터임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며, "협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등 성장의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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