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오는 2022년까지 '인천대중문화예술고(가칭)' 개교 추진

ⓒ 인천광역시교육청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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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주재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실용음악·연극·영화 등 대중 예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특성화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오는 31일 '인천대중문화예술고(가칭) 전담팀(TF)'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전담팀은 예술 전문가와 담당 장학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다.

학교 신설은 교육부 심사등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기존 학교를 문화 예술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현재 인천에는 강화군 강남영상미디어고 한 곳만 대중 예술 관련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관계자는 "오는2022년까지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진 계획은 지난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인천대중문화예술고 전환 설문' 결과를 반영해 추진되는 것이다. 해당 설문에서는 참가자 1,900여 명 중 절반이 넘는 980명이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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