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형우 기자] 집계 결과 학교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이나 강연, 수업보조 등 교직원을 도와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지난 4년간 2만5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1일) 경기도교육청은 2015∼2018년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교 교육자원봉사자는 2015년에는 4천151명, 2016년에는 6천175명, 2017년에는 7천896명, 2018년에는 7천210명 등 임을 밝혔다.

 

자원봉사자로는 학부모가 1만8천801명(74%)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주민이 5천150명(20%), 대학생이 1천96명(4%), 퇴직공무원이 385명(1%) 이었다.

 

주요 활동 내용은 현장체험학습 지원, 공연 재능 기부, 책 놀이, 전래놀이 지도 등이며, 수업보조나 학습 도우미, 행정업무, 멘토링 지원도 가능하다.

 

교육자원봉사는 마을주민이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하여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모집하여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마을주민은 누구든 도교육청 홈페이지의 학부모시민협력과 통합자료실에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현철 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교육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하여 학교 교육에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