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식...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연수 실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야외공연 운영, 인천서구도서관, 자녀독서지도 및 학교도서관 운영 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최윤진 기자]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훈)은 지난 4월 9일부터 오늘(11일)까지 북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 3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연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이란 각급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학교에 마련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을 의미하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 과반수 이상을 학부모 위원으로 구성하게 돼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수립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자치위원 역할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사안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이 되었으며, 학교폭력 사안의 효율적 처리 및 민원의 안정적 처리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다.
강의는 경험이 풍부한 현장교사, 전문상담사 및 변호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3일간 현장사례 중심의 초,중 합동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위원들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박현선 학부모위원은 “학교폭력사안 대응 매뉴얼을 잘 알고 있다 하더라도 관련학생의 보호와 선도에 대한 교육적 조치는 매우 민감하고 복잡한 부분이라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히었다.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한영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현장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현장의 학교폭력 대응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 교육활동을 통하여 안전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정착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4월부터 ‘학생․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야외공연 운영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계영)은 4월부터 ‘학생․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야외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외공연은 오후에 느껴지는 나른함을 깨우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즐거운 공연장의 의미를 담아 ‘낮에 만난 ET(Enjoy Theater)’라는 네이밍으로 기획이 되었다.
야외공연 ‘낮에 만난 ET(Enjoy Theater)’는 회관에 찾아 온 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낮과 자유공원 일대를 찾은 시민과 가족들을 위하여 토요일 낮에 운영이 될 계획이며, 클래식부터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로 총 18회에 걸쳐 진행이 된다.
특히 관객이 무대에 올라와 공연에 참여하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야외공연의 참(여하는)맛’ 코너를 운영하여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며 소통하는 공연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계영 관장은 “야외공연 예술단체를 선정함에 있어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 마련을 위하여 인천 지역 예술인의 선정 비율을 높이었다”고 함면서 “앞으로 야외공연장이 지역예술인에게 안정적인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유로이 문화예술적 끼를 발산하는 장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 첫 야외공연은 4월 19일 오후 12시 30분 ‘퍼니밴드의 즐거운 클래식’으로 시작이 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
이후 자세한 공연 일정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인천서구도서관, 자녀독서지도 및 학교도서관 운영에 대한 연수 실시
인천서구도서관(관장 나영희)은 지난 4월 9일(화)에 학교도서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구 및 강화 관내 121개 초·중·고 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를 대상으로 서구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자녀독서지도 및 학교도서관 운영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학교도서관 운영 시스템 강의'를 서두로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 집엔 책읽어주는 엄마가 있단다.', '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 등 의 저자인 한복희 작가의 '책 읽어주기와 자녀학습 독서법'이라는 주제로 통합적 사고력, 통찰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지도 방법,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진정한 자아발견 등의 강의가 진행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도서정리 및 학교도서관 운영 방법에 대하여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자녀독서지도에 대해 쉬운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다른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교육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연수와 같이 앞으로도 서구도서관은 학부모 명예사서들에게 학교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되는 기본지식을 전달하고 나아가 자녀독서지도 방법에 대하여 알려줌으로써, 명예사서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 도서관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견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서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최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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