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소식, 청주외고의 농촌봉사활동, 충북 국제교육원의 학부모 대상 취학진로설명회, 마음건강증진센터의 포스터 공모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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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청주외국어고등학교

[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충북에서는 학생의 균형잡힌 성장을 돕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외고는 봉사활동을 다녀왔고, 충북 국제교육원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취학진로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충북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는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구영) 스페인어과 1~2학년 46명의 학생들은 지난 6일(목)~7일(금) 현충일과 재량휴업일을 맞아 농촌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청주외고 스페인어과 1학년 학생들은 괴산군 괴산읍에서 콩밭 고르기 및 콩 심기, 마을 회관과 비닐하우스 청소를 했으며, 스페인어과 2학년 학생들은 청주시 청와농장을 방문하여 부추 수확 및 다듬기, 부추밭 고르기, 자갈 고르기 및 배 싸기 등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청주외국어고 스페인어과 학생들은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과 이웃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송민섭 학생은 “올해는 비가 와서 다소 힘들었지만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체험해 보는 활동이라 의미가 깊었고, 농사일이 쉽지 않음을 느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식탁 앞에 앉아야 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지혜 교사는 “농촌 봉사활동은 협력과 나눔의 기본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계획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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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사명기)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제교육원은 지난 6월 8일(토)부터 오는 7월 5일(금)까지 각 10개 시군별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학진학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제교육원은 베트남어, 몽골어 등 총 6개 언어로 번역한 자료집을 배부해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은 학부모를 위해 통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0학년도 베트남어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는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도 예정되어 있어 다문화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제천)에서도 지난 6월 8일(토) 제천, 단양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글로벌 패밀리 캠프 1기를 운영했다.

이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 36명이 참여해 원어민 교사들과 게임,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영어를 배우는 과정으로, 접수한 지 3일 만에 전 과정이 모두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패밀리 캠프는 올해 2회 운영되며, 2기는 제천과 단양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토)에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충북교육청
출처 : 충북교육청

또한 충청북도교육청마음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는 ‘제2회 도화지(도와주고 화답하고 지켜주는) 만화·포스터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센터가 학생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식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자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부문은 포스터와 만화/웹툰으로 실시하며 포스터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 만화/웹툰은 중·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학교를 통하여 응모서류(공문 제출)와 작품을 충청북도교육청마음건강증진센터에 오는 6월 21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자체 심사를 거쳐 학교 급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여 총 학생 18명에게 소정의 상품과 함께 교육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주위에서 힘들어하는 학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서로 도와주고 지켜주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환경과 가정에 대해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주변을 이해하고, 자신들의 주변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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