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고와 목도고 학부모의 69.4%와 78.7%가 폐교에 동의하였다" 관계자 밝혀

출처 : 연합뉴스 경북교육청
출처 : 연합뉴스 충북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이솔 기자] 오늘(20일), 충북도교육청은 2022년 3월 1일 자로 소규모 학교인 충주 주덕고와 괴산 목도고를 폐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덕고는 1985년 문을 열었고 현재 학생 수는 50명이다.

1975년 개교한 목도고에서 학교를 재학중인 학생은 61명이다.

폐교된 후 주덕고 건물은 주덕중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반면 목도고 건물은 '전환학교'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중에 있다.

전환학교란 고교 1학년생 중 희망자를 받아 1년간 삶의 목표와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모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준 뒤 원소속 학교로 돌려보내는 학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덕고와 목도고 학부모의 69.4%와 78.7%가 폐교에 동의하였다"고 하며 "2020학년도부터는 두 학교에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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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주덕고와 괴산 목도고, 2022년에 폐교돼

"주덕고와 목도고 학부모의 69.4%와 78.7%가 폐교에 동의하였다" 관계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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