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인문계열 8개 대학, 자연계열 10개 대학 논술 전형 일정 겹쳐... 지원 시 유의
면접 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자연계열은 11월 23일과 11월 30일에 가장 많은 대학 전형 진행

출처: pixabay ㅣ 수시 전형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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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 수시 접수가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눈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수시 지원 횟수가 제한되어 있는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마다 다른 수시 일정을 잘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형 일정이 겹치는 대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먼저, 논술 전형 중 수능 이전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가톨릭대, 홍익대, 연세대(서울), 경기대다. 

이 중 인문계열은 10월 6일 가톨릭대와 홍익대의 일정이 겹치고, 자연계열은 10월 5일 서울시립대와 홍익대의 일정이 겹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 외의 대학들은 각각 9월 29일부터 10월 26일 사이 주말 중 전형 일정을 치른다. 

수능 이후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서울과기대를 제외하고 타 대학과 전형 일정이 겹친다. 수능 이후 논술은 11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각 주 주말 및 금요일 중 치러진다. 

특히 11월 16일에는 인문계열 8개 대학, 자연계열 10개 대학이 논술 전형이 겹친다. 인문계열에는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등 8개 대학이, 자연계열에서는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등 10개 대학이 논술 전형을 진행한다. 

출처: 연세대학교 ㅣ 수시 전형 일정
출처: 연세대학교 ㅣ 수시 전형 일정

면접 전형의 경우 수능 이전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 중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가 인문계열 특기자 전형의 면접을 모두 10월 26일에 진행하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또한 10월 27일에는 한양대와 고려대가 특기자 전형 면접을 같은 날 진행한다. 

자연계열 특기자 역시 10월 26일에 고려대, 이화여대, 한국외대가 면접을 진행하며, 11월 2일에는 연세대와 경희대가 면접을 실시하니 주의해야 한다. 

수능 이후에 면접을 진행하는 대학 중 인문계열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대부분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진행된다. 자연계열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11월 23일과 11월 30일에 가장 많은 학교의 일정이 겹치므로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학교의 일정을 꼭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한편, 같은 날에 전형을 진행하는 대학이더라도 오전, 오후 일정에 따라 두 대학 모두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각 대학별 상세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최대한 같은 날 전형을 치르는 대학을 함께 지원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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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접수 전 확인! 논술부터 학생부종합까지... 수시 전형 일정 겹치는 대학은? 

11월 16일 인문계열 8개 대학, 자연계열 10개 대학 논술 전형 일정 겹쳐... 지원 시 유의
면접 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자연계열은 11월 23일과 11월 30일에 가장 많은 대학 전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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