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명인사를 뜻하는 왕홍(網紅)’. 웨이보, 위쳇, 이즈보 등 SNS 채널과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면서 수많은 팬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국 내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왕홍 마케팅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많은 기업들이 중국 인플루언서인 왕홍을 활용하여 활발하게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문화예술 특성화 학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주진노)18, TPA미디어와 MOU를 체결하여 중국에서 활동할 왕홍을 선발하는데 협력하기로 MOU 계약을 체결했다. 주진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왕홍 한류 스타 발굴을 기대하며, 본교는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화 된 교육 시스템을 통하여 학생들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이를 극대화 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이징, 항저우, 창춘 등 중국 현지 기반 시설 및 인프라가 확보되어 있어 중국 현지에 방송은 현재 500개의 동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가 구축되어 있는 상태이고, 향후 2,000여 개의 스튜디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K-POP의 영향으로 한류는 중국인들을 파고들어 경제, 문화적으로 한국과 중국을 이어주는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가 되며, SNS와 유튜브의 발달로 왕홍의 역할 또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는 TPA미디어와 함께 왕홍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기간은 2020110일까지이며, 서류 합격자는 113일에 발표한다. 이어서 왕홍 콘테스트 오디션 진행은 116~17일에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28일 예정이다. MOU를 체결한 두 기관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하여 끼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왕홍으로 한류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