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전공과목 외 직종별 맞춤형 직업훈련 제공
부산 7대 전략사업, 미래산업 관련 인재 우선 선발

출처: 부산광역시
출처: 부산광역시

[교육정책뉴스 권성준기자] 부산시는 대졸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 '2020년도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실무 중심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전공과목 외 직종별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 대졸 구직자의 직업 능력을 높이고 수료 후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부산시가 전액 시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천157명이 참가, 57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10개 과정(학과)에서 200명 정도를 모집한다. 스마트 해양, 지능형 기계 같은 부산 7대 전략사업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같은 미래산업 관련 직종 인재를 우선 선발한다.

선정된 학과에는 시간당 6천500원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훈련 참가자에게는 출석률에 따라 최대 2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훈련 참가자는 참여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1년 이내 미취업자로서 대학에서 자체 선발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고용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 대학의 졸업자를 위한 적극적인 취업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대졸자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고, 대학의 취업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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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졸자 취업 돕는다 '학과별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 참가 대학 26일까지 모집

2015년부터 전공과목 외 직종별 맞춤형 직업훈련 제공
부산 7대 전략사업, 미래산업 관련 인재 우선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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