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안전한 시험 최선 다할 것"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어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 유의사항이 공지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8월 22일 시행되는 '2020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자 유의사항을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응시자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응시자 유의사항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응시 제한 대상자 및 안전 수칙이 포함됐다.

서울시 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으로 하며, 중앙방역 대책 본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 및 '수도권 대상 강화된 방역 조치'를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고사장은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시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며, 응시자와 시험관계자 외 외부인은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시험 당일 코로나19 유증상자(37.5℃ 이상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는 응시 제한이 원칙이나, 불가피한 경우 별도 고사실에서 응시해야 하며, 시험 종료 후 담당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보건교육 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11개 고사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시험의 응시자는 5,791명으로,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입실 및 퇴실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0년도 제 2회 검정고시'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자료 : 서울특별시교육청 자료 갈무리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자가 격리자의 시험 기회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자가격리자는 보건소 등에 확인하여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고된 시험장이 아닌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자가 격리자의 별도 시험장 응시 신청 절차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 코로나19 관련 응시자 유의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단, 입원치료통지서를 발급받아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자는 응시할 수 없다.

한편 시험 당일 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 등으로 인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응시자는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야 한다. 입실은 오전 7시 40분부터 가능하고 중졸,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의 경우 점심 도시락 및 마시는 물을 지참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고사장에 손 소독제 등 위생 물품을 비치하고, 감염관리전담 요원을 배치해 고사장 출입 관리,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겠다."라며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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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검정고시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 유의사항 공지

- 8월 22일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실시
- 서울특별시교육청 "안전한 시험 최선 다할 것"
-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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