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통해 어학, 음악, 인문학, 예술 분야 강의 제공
평생교육 강사 지원 및 시민 지원 배경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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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권성준기자]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서관, 평생학습관 휴관 장기화에 따라 한 해 동안 강의를 운영하지 못한 평생교육 강사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교육, 여가의 기회를 잃은 시민들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만나는 평생교육교실'을 추진한다.

온라인 평생교육교실은 3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평생교육 강사들의 지원을 위해 강의 영상, 학습자료 제작 배포 등에 예산을 지원했던 1차 평생교육교실 강의 대체 서비스에 이은 두 번째 지원 사업이다.

총 65명의 평생교육 강사들이 참여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줌(ZUM), 유튜브 라이브(YouTube Live)와 같이 시민들에게 친숙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행 일본어, 생활영어 등 어학, 플루트교실, 클래식 음악 등 음악수업, 근현대 이야기, 한국사, 독서 디베이트 등 인문학, 사진촬영, 만화 그리기 등 예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평생교육 강의들을 시민들께 선보인다. 

10월 평생학습관에서 시작하는 세부 운영프로그램으로는 고덕 평생학습관의 이야기에 딴지 걸기, 마포 평생학습관의 여행일본어, 영등포 평생학습관의 언택트 시대의 초등독해력 키우기 2~3학년, 4~6학년 등이 있다.

도서관 주요 프로그램은 강남도서관의 힐링 하모니카, 강동도서관의 Easy English 영어회화, 강서도서관의 중국어 회화, 고척도서관의 대한 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동대문도서관의 우리 역사 탐험대, 송파도서관의 읽으면서 익히는 한자 등이 있으며 상세 접수 안내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중단되어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강사들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에 따라서 교육과 여가의 기회를 잃은 시민들 모두에게 이번 평생교육교실 대체 서비스로 운영되는 '온라인으로 만나는 평생교육교실'이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 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지원의 목적뿐만 아니라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 분야에서 비대면 강의 운영이 역량이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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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10월부터 온라인 평생교육 강의 서비스 실시

온라인 플랫폼 통해 어학, 음악, 인문학, 예술 분야 강의 제공
평생교육 강사 지원 및 시민 지원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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