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지곡동 3만3천여㎡에 친환경 건물

[교육정책뉴스 박혜빈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5일 경북과학고등학교 이전을 위한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경북과학고 조감도, 경북교육청 제공

포항 북구에 있는 경북과학고를 2023년 남구 지곡동으로 옮길 예정이다. 신축 학교는 부지 면적 3만3천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9학급 학생 수 180명으로 계획해 건립한다. 건물 중앙부 2·3층에 정보도서관을 배치하고 4·5층에 천체관측실과 천문대를 설치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녹색건축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인증 등 최신 환경친화적 건축물로 짓는다. 1993년에 건립한 기존 교사는 그동안 좁은 공간과 교실 부족, 노후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애로가 많았다.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획기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최신 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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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고, 친환경 건물로 신축 이전…2023년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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