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대 모형 발굴·확산을 위한 시범운영 대학 5개교 선정
단기 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고도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성과 도출 및 마이스터대 도입 기반 마련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5개교/사진=교육부

[교육정책뉴스 경민경 기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5개교가 발표됐다.

15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5개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전문대학은 시범사업 기간(2년) 동안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대학에는 교당 20억 원이 지원되며,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마이스터대 우수모형을 도출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대림대(지식기반 신산업분야 5개 과정) ▲동양미래대(클라우드 컴퓨팅, 실내건축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통합건축 정보통신기술(ICT)) ▲동의과학대(스포츠재활 물리치료) ▲영진전문대( 신산업연계 초정밀금형기술) ▲한국영상대(실감 모빌리티 융합기술)이다. 

대림대는 미래형 자동차 등 지식기반 신산업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을 운영하며, 50여 개 우량기업과의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한다.

동양미래대는 협력대학인 연성대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실내건축 큐레이터, 통합건축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산업단지 재직자 등 수요자 맞춤형 고도 직업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동의과학대는 협력대학인 동주대와 함께 스포츠재활 물리치료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을 운영하며, 재직자 친화적 도제식 현장실습, 고도화 수준의 임상사례 연구 등을 추진한다.

영진전문대는 초정밀금형기술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으로 참여하여 세부 분야별 프로젝트 연구소 운영 등 산학공동기술 연구개발(R&D)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해외 우수기업의 선진금형기술 학습을 위한 집중이수제를 실시한다.

한국영상대는 협력대학인 아주자동차대와 함께 실감 모빌리티 콘텐츠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으로 참여하여 지역 문제해결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충청권 마이스터대 거점센터를 설치하여 시설·설비 공유 등을 추진한다.

참여대학 선정을 위해 학계,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정성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교육여건과 관련한 정량평가 결과 등을 종합하여 사업관리위원회에서 5개교를 선정하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을 통해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고숙련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고등직업교육모형을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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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5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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