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기후위기에 시민실천운동으로 대응한다

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김종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1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2021 기후변화주간은 특별 행동 실천 운동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지 1주일간 '나 먼저, 우리 먼저'라는 주제로 활동이 전개된다.
 
22일(목) 오후 1시 30분에는 온라인을 통해 교(직)원-학생-학부모가 참여하여 '서울교육공동체 기후행동, 나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선언식을 연다. '기후행동, 나가자!'는 나부터 가치 있는 기후행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서울교육공동체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슬로건이다. 이어 각 교육 주체의 실천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학교-개인의 기후 위기 대응 실천 활동 상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후행동, 나가자!' 선언에 동참하는 방법은 먼저 학교, 학급, 가족, 개인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주제를 선정하고, 지구생태시민 실천을 위한 온라인 서명에 함께 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서명 과정에 손글씨로 표현한 서울교육 구성원의 의지를 담은 인증사진도 첨부할 수 있다.

단위학교는 '2021 기후변화주간' 운영을 통해 자율적 기후위기 대응 행동 실천을 이행한다. 여기에는 △주간 중 1회 기후 먹거리의 날 채식(페스코 수준) 급식 운영 △4월 22일(목) 8시, 지구의 날 '10분 소등' 국민 캠페인 참여 △개인이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다양한 기후행동으로 1일 1기후행동 실천 △습관이 되는 7일 실천 주제 선정 등 학교별 특색이 담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지구의 날, 기후변화주간의 유래 등에 대해 안내하고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행동 실천 주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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