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1 다문화 꿈토링 스쿨 운영
디자인, 패션모델 등 패션 분야 멘토링 진행

[교육정책뉴스 이한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서 다문화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을 운영한다. 

'꿈토링'은 '꿈+멘토링'이란 뜻으로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은 다문화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찾고, 관심 분야를 깊이 있고 구체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꿈토링스쿨은 오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을 교장으로 위촉하여 ‘패션 분야’ 진로 멘토링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패션디자인 교육과정, 패션모델 교육과정, 여름방학 집중캠프, 패션쇼 등으로 운영된다. 멘티는 각 영역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멘토링을 받고, 디자인학급과 모델학급의 협업을 통해 패션쇼를 기획·운영하는 것으로 꿈토링스쿨을 마무리하게 된다.

사진 = 서울특별시교육청
사진 = 서울특별시교육청

패션디자이너 신장경, 이영희, 고태용과 패션모델 김하늘, 이화여대 패션학과 박선희 교수, 서경대 모델학과 강신 교수 등이 담임 멘토로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패션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들도 보조 멘토로 참여하여 다문화학생들의 실습 등을 꼼꼼히 지원한다.

이상봉 디자이너를 비롯한 멘토단은 이미 지난 1일 발대식을 하고, 이번 다문화 꿈토링스쿨 운영의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협의하였다.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은 패션디자인과 패션모델 두 개 분야 4개 학급 60명을 멘티로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멘티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학생들 중 희망 학생에 한해 선발한다.

조희연교육감은 "예술가의 중요한 소양이 창의성이라고 할 때, 다문화학생의 다문화성과 다양성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이번 2021 「꿈토링스쿨」은 이를 발현시켜줄 수 있는 첫 사례로서 큰 의의를 지니며 이를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의 학생으로 참여하고 싶은 다문화학생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7일(금)부터 오는 20일(목)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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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 전문 디자이너에게 직접 배우는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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