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3일간 온ㆍ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운영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기회 제공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장연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일(수) '2021. 경남진로체험한마당'을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9일(금)까지 3일간 '내일(My job), 나를 만나는 설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초, 중, 고 학생에게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능력을 향상하는데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 센터 전시장에서 주요 행사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특강과 다양한 직업인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도내 6개 기관·기업과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체험 부스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활동은 증강현실(AR), 미디어 스튜디오, 3D 디자이너, 자율 주행 자동차 등이 있다. 다만, 현장 참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인원(오전/오후 각 1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 온라인 체험이 어려운 경남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방위산업, R&D, 자동차 부품, 에너지, IT 등)들을 랜선으로 탐방할 수 있는 △온라인 진로·직업 전시관과 함께 직장인의 일상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직장인 영상일기(Vlog) 공모전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교실은 드론, 자율 주행, 인공지능, 피지컬 컴퓨팅 등 10개 분야의 전문 강사진(2인 1조)이 5일(월)~9일(금) 5일간 사전에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초·중학교 50개 학급의 학생 9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코로나19를 넘어 새로운 방법의 진로탐색과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온ㆍ오프라인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경남진로체험한마당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이다."라면서 "이번 진로체험한마당이 경남의 학생들에게 삶의 목적을 찾아 주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미래희망을 키우는 뜻깊은 축제 한마당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1 경남진로체험한마당'은 7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공식 누리집에서 실시간 방송 및 다시 보기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듣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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