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청소년 캠프-여름방학 특강-비대면 올라인 환경 교실

[교육정책뉴스 이한영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인 '여름에너지 탐구생활'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여름에너지 탐구생활'은 에너지와 환경을 주제로 '그린뉴딜 청소년 캠프'와 '여름방학 특강', '비대면 온라인 환경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교육을 함께 운영하며, 대면 교육은 소규모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사진 = 서울특별시청
사진 = 서울특별시청

‘그린뉴딜 청소년 캠프’는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배우고, ‘환경+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나만의 작품집을 완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린뉴딜, 탄소중립, 기후 위기 등 환경 이슈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와 배를 만들거나 제로에너지 건물인 서울에너지 드림 센터 곳곳의 건축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일정은 초등부의 경우 8월 4일과 6일, 중등부의 경우 8월 3일과 5일에 교육이 진행되며 회당 20명씩 참석 가능하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교육 신청은 서울에너지  드림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 작성하기’를 클릭 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여름방학 특강’은 유아부터 중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환경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에너지의 원리와 활용에 대해 배워보는 '솔라 보트&솔라램프 만들기'와 빗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빙글빙글 빗방울 탐험 여행'이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축가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이 함께 친환경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보는 '친환경 건축가', 유아와 가족이 함께 동화 작가와 함께 환경 동화책을 주제로 체험하는 '어린이 환경동화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환경교실’은 가정에서 체험 교구를 배송받아 가족과 함께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온라인 환경 교실은 작년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가족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유아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400개와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유아 가족에게는 그림자극 ‘숲의 아이 드림이’의 컬러링 엽서 6종, 초등 가족에게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어보는 ‘친환경 에너지 드림타운 팝업카드 만들기’ 4종, 지역아동센터에는 ‘야생 동물은 내 친구’ 공책 만들기 교구가 발송된다.

'여름에너지 탐구생활'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 4일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프로그램 별 모집인원 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진 = 서울특별시청
사진 = 서울특별시청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폭염, 북극권의 이상고온, 서유럽의 폭우 등 이상기후는 우리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라 며, “‘여름에너지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세계적인 제로에너지 건물이다.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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