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애 교장 "아이들에게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의사소통의 기회 제공해 기쁘다"

[사진=오목초등학교 영어캠프 사진, 오목초등학교]
[사진=오목초등학교 영어캠프 사진, 오목초등학교]

[교육정책뉴스 장윤서 기자] 오목초등학교(학교장 임경애)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원어민 영어 교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미술, 과학 교과와 영어 교과를 통합하여 진행한 영어 캠프는 프로젝트 수업을 기반으로 각 교과에 대한 지식을 융합, 확장 시키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몰입수업을 통하여 영어를 다양한 사물과 지식을 이해하는 매개물로 사용함으로써 실용적 학습 동기를 학생들에게 부여했다.

줌과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영어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학습 조건 안에서도 학습자들 간에 상호작용하며 배우는 교육 모델을 제시했으며, 영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습자들에게 방학 중에도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특히, 영어 캠프 수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하여 사전에 학습과 만들기 꾸러미를 배부함으로써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영어캠프 수업 동안에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다시 학습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 영상을 구글 클래스룸에도 올려놓음으로써 복습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였다.

영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지루했는데, 친구들도 보고 원어민 선생님과도 영어로 말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하며 영어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오목초 임경애 교장은 "우리 학교에는 원어민 교사가 근무하고 있지 않은데, 영어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행복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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