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한국 등 9개의 아태 지역에서 IT 분야의 여성 인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장벽 없는 코딩(Code; Without Barriers)'

 [사진=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IT 분야의 여성 인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장벽 없는 코딩'(Code; Without Barriers)을 선보인다, 한국MS]

[교육정책뉴스 방신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IT 분야의 여성 인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장벽 없는 코딩'(Code; Without Barriers)을 선보였다.

장벽 없는 코딩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IT 산업의 인재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프로그램이다. 액센츄어(Accenture), 에이브포인트(AvePoint), 정부 빅데이터 연구소(Government Big Data Institute, GBDi) 등 13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 액센츄어, 에이브포인트, 정부 빅데이터 연구소 등, 한국MS] 

이 조직들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9개 지역에 걸쳐 에너지, 금융, 기술 산업 등의 영역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구성은 커리어 박람회, 해커톤(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 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 멘토링, 비즈니스 리더의 지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기업가 및 개발자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안드레이 델라 마테아(Andrea Della Mattea)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 중 오직 26%만이 여성이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부문에서는 여성 비율이 12%에 불과하다는 사실로부터 기술 인재의 다양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을 발견했다"며, "이를 변화시키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이 진정으로 포괄적인 국가 디지털 의제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장벽을 허물고 조직과 산업에서 개발자의 다양성을 강화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기업 문화로 수용하고 이를 사회 전체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교육과 접근성 개선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위민 인 AI(Women in AI)' 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480명 이상의 여성 기술자를 육성하고, 203명의 개발자에게 자격 인증을 부여해왔다. 위와 같은 일련의 프로그램을 통해 MS는 여성 개발자 및 기업가에게 플랫폼, IT 교육, 고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벽 없는 코딩'에 대한 세부 사항은 M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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