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대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제도
미래 인재 특기장학금, 향토인재 장학금 등

[사진=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제공]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전라북도 인재 육성 장학 재단인 '전라북도 인재 평생 교육 진흥원'이 도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그중 전라북도 거주자인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있다.

미래 인재 특기 장학금은 예체능 및 기능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선발시기는 9월~10월이다. 대학교 재학생과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10명씩 선발한다. 1인당 지원금액은 대학생 20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이다. 단, '전라북도'에 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학생이나, 전북도민의 자녀만 신청이 가능하다. 미래 인재 특기 장학금은 예체능, 기술 분야의 우수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선발 시 기준은 수상실적 70%, 소득 30%이다.

향토인재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선발시기는 2월에서 5월 사이이며, 도내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50명의 학생들에게 등록금 한도 내에서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서울 4년제 53명, 지방대-전문대 학생 97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 기준은 성적 60%, 소득 40%이다.

전북사랑 장학금은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재학생의 학업 및 생활지원을 위해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선발시기는 7~8월이며, 100명의 고등학생에게 인당 30만 원을 지급한다. 가정 형편이 어렵고 장애 정도가 심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전라북도 교육감이 학교장의 신청을 받아 진흥원장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발이 진행된다.

희망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선발시기는 7월에서 8월이며, 도내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총 80명을 선발하며,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민의 자녀이거나, 보호자의 등록 기준지가 전북이고 신청 학생이 전북 소재의 중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성적 70%, 소득 30%, 3자녀 이상 또는 다문화 가정 자녀일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성적 요건은 직전 학기 내신 성적이 평균 80점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 외에도 전라북도 인재 평생 교육 진흥원에서는 특별지정 장학금과 같이 개인, 기업, 단체로부터 받은 장학금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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