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어학-과외까지 가능한 다양한 앱들
비대면 수업, 집에서도 손쉽게 공부 가능

[사진 = pixabay]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무기력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습 결손도 더욱 심해지며, 학생들 간의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할 수 있다. 시간 관리를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부터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면 답을 해주는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집에서도 손쉽게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열공시간]

 

시간 관리

열공시간 - 집중력 공부시간 타이머, 안드로이드, 애플 有, 무료

하루 목표시간을 설정한 뒤, 휴대폰을 뒤집으면 자동으로 공부시간이 측정되는 앱이다.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만 시간이 측정된다. 매일 원하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측정 뒤에는 휴대폰을 만진 시간에 따라 집중력 등급이 표시된다. 통계 기능으로 일간, 주간, 월간 목표시간과 휴식 횟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열품타(열정 품은 타이머), 안드로이드, 애플 有, 무료 

계획적인 공부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각 과목 별로 목표치를 설정할 수 있다. 중고생뿐만 아니라 대학생, 공무원, 각종 고시생들을 위한 목표 카테고리가 있어 각자 상황에 맞게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 스톱워치로 측정한 공부시간이 자동으로 과목별, 일간 스터디 플래너에 저장된다. 이후 주간, 월간으로도 공부한 시간을 볼 수 있다. 공부량이 많은 과목은 캘린더에 짙은 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공부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터디그룹 설정이 가능하여, 각자의 공부량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사진 = cake 출처]

 

어학 관련

Quizlet, 안드로이드, 애플 有, 무료 

다양한 언어를 낱말카드로 학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영어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들을 자동으로 번역해서 단어장을 생성해 준다. 직접 만든 단어장을 학습할 수도 있고, 다른 사용자의 단어장을 다운로드 받아서 학습할 수도 있다. 퀴즐렛에는 학습 모드, 플래시 카드, 필기 모드, 매칭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학습 모드는 객관식으로 시험 문제를 출제해 학습을 돕는다. 플래시 카드 모드에서는 영단어가 적힌 카드를 뒤집으면, 뒷면에 그림이나 단어의 뜻이 나온다. 필기 모드는 영단어의 뜻이나 스펠링을 직접 적어보는 모드로, 완벽한 단어 암기를 돕는다. 매칭 게임 모드는 여러 개의 외국어 단어와 뜻을 모아둔 카드들이 창에 뜨면, 각각 맞는 짝을 찾는 게임 모드이다.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cake, 안드로이드, 애플 有, 무료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의 대사를 통해 학습을 돕는다. 딱딱한 학습방법이 아니라, 실생활에 쓰이는 유용한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 영어 회화 학습에 효과적이다. 말하기와 평가 기능이 있어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하루 10분, 자투리 시간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앱이다.

[사진 = 콴다 제공]

 

중고생을 위한 문제풀이

스냅 애스크, 안드로이드, 애플 有, 앱 무료 

중고등학생을 위한 문제 풀이 앱으로,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을 돕는다. 모르는 문제를 찍어 올리면 지정된 튜터가 1분 안에 문제를 풀고, 설명해 준다. 시간제한이 없는 수업으로 학생이 이해할 때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30분 동안 무제한 질문 가능한 시간제 수업 예약도 가능하다. 단, 앱 자체는 무료지만, 한 문제당 약 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 외에도 진학, 진로 등 학습 상담이 지원되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콴다, 안드로이드, 애플 有, 앱 무료 

콴다는 중고생들의 수학, 과학, 영어 문제풀이를 돕는 앱이다. 모르는 문제를 카메라로 찍어 검색하면, 다양한 방식의 풀이로 답변을 해준다. 관련된 공식을 찾아주거나, 개념을 설명 해주는 영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수분해와 같은 수식 계산 문제는 인공지능이 수식 계산기를 이용하여 단계별 풀이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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