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교육혁신지구, '2017 민·관·학 거버넌스 워크숍' 개최

[교육정책뉴스 김태우 기자]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이승삼 교육장)이 오는 23일에 올림포스 호텔에서 '2017 남구교육혁신지구 민․관․학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남구교육혁신지구 지정 3년차를 맞이하여 민․관․학이 함께 모여 교육혁신지구 사업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민․관․학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남구교육혁신지구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 최초로 열리는 '남구교육혁신지구 민․관․학 거버넌스 워크숍'은 남구 지역의 초․중 학교장(35개교), 행정동장(21개동 주민센터), 남구온마을학교 교사, 지역 주민, 학부모 등이 모두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걸림돌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방안 및 교육혁신지구 사업 방향을 협의함과 동시에 상호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힌 뜻깊은 행사다.

특히 원탁별 자리를 동 단위로 배치하여 '학교와 마을의 협력 방안',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필요 과제'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학교장, 동장, 학부모, 온마을학교 교사들이 교육을 매개로 모여 동 단위의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 김성기 교육국장은 "이번 모임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민․관․학 거버넌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은 민․관․학 모두의 참여로 완성된다. 민․관․학의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한 남구교육혁신지구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많은 참석자들이 동 단위의 민․관․학 거버넌스 정기 모임을 제안했는데, 향후 남부교육지원청과 남구청에서는 동 단위의 민․관․학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학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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