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은서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이 지난 20일과 21일, 28일 3일간 독서와 함께하는 책토론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초·중등 책토론 전문가 양성을 통하여 독서교육 직무역량을 향상하는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독서교육이 삽입되어 독서교육 전문가를 학교 현장에서는 요구하고 있다. 집단 지성의 교육현장 문화를 만들고,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수업 개선과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신설했다고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은 기획의도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혁신과와 협업하여 기획되었으며 기본연수 16시간, 심화연수 10시간, 총 26시간을 11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소통과 나눔의 행복한 책 읽기'로 시작한 연수는 '월드카페로 함께하는 독서토론', '그림책 활용 독서토론', '소크라틱 세미나', '피드백 중심의 찬반토론', '책으로 놀기, 책과 함께 놀기', '한 학기 한 책읽기 사례 및 실습'등의 교과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교육청 교육혁신과가 주관하는 심화연수는 파주 지지향에서 '저자와의 대화', '4색의 주제 토론' 등 책소리 어울림 북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의 실습과 워크숍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북 카페테리아를 통해 초·중등이 함께하는 연계성 있는 책토론 시간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박정희 원장(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은 "이번 연수는 집단 지성의 교육현장 문화와 질문과 토론이 있도록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인천의 독서, 토의,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책 토론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와 북스테이, 학습프로그램 자료 개발, 심화 연수, 연수 지원 등으로 설계했다. 또한 시교육청의 교육혁신과와 협력하여 기획된 연수로써 향후에도 교사 중심의 독서토론 문화 확산으로 학교 조직문화 개선에 중점을 두고 기획·추진할 것이다"라며 연수의 방향성과 의의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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