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은서 기자]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이 지난 6월 23일 경찰인재개발원(충남 아산시 소재)에서 관내 중학생과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다문화이해교실, 친구사랑 꿈 찾기'를 열었다.

'다문화이해교실'은 청소년 맞춤형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앞으로 더 확장될 다문화사회에서 세계민주시민으로서 다름의 가치를 인정하고, 배려와 존중으로 친구사랑을 실천하며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업은 관내 다문화교육 중심학교인 인주중학교 외 10교 연합인 '다사랑 봉사반'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함께하는 우리, 청소년 멘토 경찰 체험'이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경찰 VR 체험, 가상순찰차 운전 체험, 꿈을 키우는 역할극, 멘토 경찰과의 인터뷰 등의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인천중부경찰서의 청소년 경찰학교와 경찰인재개발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중등교육과 박상국 과장은 "다문화이해교육은 따뜻한 다문화사회로 가는 길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과 이해력 함양을 통해 함께 꿈을 키우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가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교육수요와 인기에 부응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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