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서승현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고등학교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학기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연수를 실시해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했으며, 이번 연수에서는 학년말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점검, 기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구체적으로 연수 내용을 살펴보면, 1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지원단인 인천여상 김세용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 사례별 기재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사례별로 안내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2부는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기록하는 등 사회적 인식의 전환에 따라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일체화 지원과 학년말 관리 방안을 예시와 함께 제시해 참석한 교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과 교육과정팀 윤건선 장학관은 "전국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엄격한 관리와 책임있는 기록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합니다. 학년말 주요 변경 기재 사항이 잘 적용되도록 하고, 교차 점검으로 실수를 예방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교원연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의 지속적인 교원 연수 및 관리 지원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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