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조아라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31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창원경일고 등 도내 44개 일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모의면접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모의면접 교실은 학교에서 수시모집 대학별 면접고사 효과적 대비,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 교사 면접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도내 일반고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 학교를 찾아가는 모의면접 교실은 도내 진학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파견교사를 면접위원으로 위촉해 진행한다.

이번 모의면접 교실은 올해 대입 수시모집 지원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지원 대학의 면접유형과 동일하게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수시모집 대학별 면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실전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다.

면접 교실은 ▲소통의 시간 ▲참가학생 서류 검토 ▲모의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면접위원과 단위학교 도움교사는 면접대상 학생 정보를 공유한다. 또, 면접대상 학생들에게 대학별 면접고사의 특징과 면접고사 대비 유의사항을 함께 안내한다.

경남교육청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모의면접 교실은 학생들이 대학별 (면접)고사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단위학교 교사가 면접지도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모의면접을 진행하도록 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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