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서승현 기자] 최근 대입에서 수시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필요성또한 높아지고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활용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또한 상위권학생은 응시하려는 대학이 서류 외에도 면접의 유무와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하는지 확인해야한다.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별 주요 서류는 크게 세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한양대, 한양대(ERICA), 강남대 등의 대학은 학생부만 평가서류로 사용한다. 다만 대학마다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거나 수상실적, 종합의견을 중시하는 등 차이가 있다.

고려대, 한국외대, 국민대 등의 대학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서류로 사용한다. 이경우 자기소개서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작성해야한다.

학생부의 전반적인 내용을 놓치고 자신의 지원학과만을 의식해서 작성한다면 서류기반 면접이 있는 경우 학생부 내용과 질문이 연계될 수 있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의 대학은 학생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보조 서류로 추천서를 활용한다. 경희대는 추천서를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가급적 제출서류를 모두 갖추는 것이 대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이 정량적 평가기준이 아닌 정성적 평가기준으로 평가 받기 때문에 대학별 주요 서류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고 각각의 대학이 제시하는 내용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