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가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책 읽는 학생, 책 읽는 울산!" 비전하에 맞벌이 학부모나 직장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을 활용해 연 4차에 걸쳐 테마별 열린 문학 강좌를 이번 달 운영하고 있다.

책 열강 두 번째 시간은 지난 1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음악칼럼니스트 최영옥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교육청 및 학교 교직원, 학부모, 시민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렸다.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를 통해 소개된 클래식 음악은 다음과 같다.

△ 자유를 꿈꾸게 한 아름다운 선율,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과 '쇼생크 탈출' △전쟁의 광기, 그 참혹함을 고발하다. 바그너 '니벨룽겐의 반지' 중 '발퀴레의 비행'과 '지옥의 묵시록' △거세된 남성의 불행한 천상의 소리. 헨델 '울게 하소서' 와 '파리넬리' 등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책과 함께 열린 문학 강좌인 책 열강에 많은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책 읽는 문화 조성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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