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도서관,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책 속 그림 전시 시작

[교육정책뉴스 이가을 기자] 울주도서관이 12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 2층 갤러리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쾌한 그림책 '가방 안에 든 게 뭐야?'로 책 속 그림 전시회를 진행 한다.

커다란 빨간색 가방을 멘 개구리 한 마리가 어디론가 열심히 뛰어간다. 그 모습을 본 동물들은 호기심이 생겨 열심히 뒤따라 달리기 시작한다. 다람쥐부터 토끼, 원숭이, 곰까지…. 가방 안에 든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먹이가 들어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한다.

이 그림책은 동물들의 생생한 표정과 움직임만큼 개성적인 색과 질감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동물들이 무엇을 먹고사는지, 어디에 사는지, 동물들이 잘 살아가려면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 준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전시를 보면서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의 생태와 환경 보호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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