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치유와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을 위한 모임 가져

[교육정책뉴스 김장용 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피해 우려학생의 심리치유를 돕기 위한 영화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시네마코칭연구소의 류승원 대표를 초빙하여 지난 10월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2시간씩 5회기를 진행하였으며 영화라는 영상매체를 활용하여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상처받은 자신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을 통한 자존감 향상에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오는 11월 24일에는 추수지도를 위한 사후모임도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대로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 "서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한 가지 주제로 이야기 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공숙자 과장은 "학교폭력 피해로 인하여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향상에 도움이 되어 학교적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으로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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