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제조·납품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 등의 역할 기대

[교육정책뉴스 문성윤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민관협동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10일 학교급식점검단 회의를 개최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민관협동 학교급식점검단의 출발을 알리고, 실효성 있는 점검단 활동을 위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민관협력 학교급식점검단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민관협력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안전한 식재료 공급 등으로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돕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청 학교급식담당 공무원, 소비자단체, 학부모, 전문가, 관계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66명의 학교급식점검단은 인천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 소속된다.

점검단은 학교급식소 및 학교급식 식재료 제조·납품업체에 대하여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불공정행위 및 위생관리 소홀 시설에 대한 관계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과 의견 제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김성기 교육국장은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을 통하여 학교급식 점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제조·납품업체의 식재료 품질 및 유통과정에 대한 불시 점검을 함으로써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